난 3일 울릉군 저동초등학교 5학년생들이 펀잉글리시버스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경북영어마을이 운영하는 ‘2018 찾아가는 영어체험교실(Fun English Bus)’이 태풍 쁘라삐룬을 뚫고 울릉도를 찾았다.

버스는 배에 실려 지난 2일 울릉도에 닻을 내렸고, 3일 오전 울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울릉군내 4개 초교, 2개 중학교를 돈다.

군내 초․중학생 220여 명이 이 버스를 탑승해 다양한 영어체험학습을 갖고 있다.

버스엔 울릉도에서 만날 수 없었던 원어민 교사 2명이 탑승해 세계문화학습 등 재밌고 흥미로운 수업을 진행한다.

지난 3일 오전 울릉초교에서 문을 연 펀잉글리버스에서 만난 주승민(5년)군은 “두렵기만 했던 영어가 친근해졌어요. 원어민 선생님들을 다시 만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저동초교에서 버스에 오른 전지윤(5년)양은 “원어민 선생님이 진행한 세계 여러 국가를 알아맞히는 게임이 재밌었다”고 말했다.

주미정 교사(울릉초)는 “도서벽지인 울릉도에서도 영어 체험 기회가 주어져 좋다” 면서 “무엇보다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를 공부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어 하고 관심이 높다”고 활짝 웃었다.

영어교육인프라가 취약한 경북도내 농산어촌 소규모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2018 찾아가는 영어체험교실(펀잉글리시버스)’는 경상북도가 지원하고 영진전문대학교 대구경북영어마을이 운영한다.

버스엔 세계의 지리와 역사 문화 체험공간(Zone), 다양한 직업소개 공간, 물건사고 팔기 공간, 일상생활 완전교육 공간 등 4개 체험프로그램 환경이 구축돼 있고 원어민 교사 2명과 지원인력 1명이 탑승한다.

버스는 올 3월부터 6월까지 봉화, 영양 등으로 총 60회를 운행했고 산간벽지 초등학교 3~6학년생 1259명이 참여했다.

버스는 하반기인 12월말까지 경북도내를 달리며 신나고 재밌는 영어체험 학습을 이어간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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