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북한이탈주민과 저소득층 가정 등 여름김치 나눔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영묵)은 5일 운암 6단지에서 대원동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저소득 가정 등 총 180가구에 여름김치(열무김치)를 지원하는 여름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여름김치 나눔행사는 겨울철 김장김치가 소진되어 매 끼니마다 최소한의 기본 반찬이 없어 식사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저소득 가정이 최소한의 기본적인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열무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KB국민은행 동탄다은지점과 LG전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 두리이비인후과에서 여름김치식재료비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대원동 마을주민들이 직접 여름김치를 담그고 안부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오산시 지역주민의 욕구에 기반해 다양한 사회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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