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의장 김동규)가 4일 의장·부의장 및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하면서 8대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이날 의회는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선거를 실시 의장에 김동규 의원, 부의장에 김정택 의원을 선출했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송바우나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 주미희 의원, 문화복지위원회에 정종길 의원, 도시환경위원장에 나정숙 의원을 각각 뽑았다.
이어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의회운영위원회 간사에 강광주 의원, 기획행정위원회 간사에 윤태천 의원, 문화복지위원회 간사에 현옥순 의원, 도시환경위원회 간사에 이기환 의원을 상임위원 간 호선으로 선임했다.
의원들은 상임위원장 선거에 앞서 진행된 제8대 안산시의회 개원식에서 지난 1991년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한 이래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대변하는 민의의 전당으로 민생의 전당으로 풀뿌리 지방자치의 대의를 실현하며 안산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겸손히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김동규 신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료의원 한 분, 한 분의 깊은 뜻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면서 73만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안산시의회와 안산시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제8대 안산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구로서 시정에 대한 견제와 대안의 제시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회는 내주부터 주요 기관 방문을 시작으로 8대 의회 출범을 알리는 공식 일정을 소화해 나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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