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는 4일 제2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갖고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전반기 원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섰다.

상임위원 선임에 앞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제8대 군산시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힘과 지혜를 한데 모아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경륜과 지혜 그리고 열정과 사랑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이날 군산시의회는 운영위원장 김중신 의원(66·사 선거구), 행정복지위원장 조경수 의원(45·라 선거구), 경제건설위원장 신영자 의원(64·바 선거구)을 각각 선출했다.

또 초선인 우종삼, 정지숙, 박광일 의원을 각각 운영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경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호선했다.

김중신 운영위원장은 “시의회 의원님들과 시민의 뜻을 받들어 신뢰와 화합으로 상생하고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도시를 위한 재난재해 대책마련 등 시민의 아픔을 헤아리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조경수 행정복지위원장은 “시민들의 복지향상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이고 폭넓은 의정활동으로 집행부에 대한 감시감독은 물론 견제와 균형이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뿐 아니라 살기 좋은 군산, 활기가 넘치는 군산 가꾸기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신영자 경제건설위원장은 “의원 간 소통 강화는 물론, 서로 상생해 가는 나눔의 위원회를 운영해 군산시의 미래를 좌우하는 현안들이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 여러분의 입장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그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