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서 관계자가 방사능 분석을 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달 8일부터 28일까지 시행한 ‘2018년도 2분기 관내 수산물과 정수장 식수 등에 대한 방사능 분석’ 결과 전 품목 방사능 허용 기준치를 만족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내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갈치, 고등어 등 6종 15개 수산물과 일본수입식품(된장) 1종 1개 등 총 16개 품목을 분석대상으로 시료채취를 실시했고 방사능분석 전문기관인 부산시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또한 원전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를 위해 지역내 6개소 정수장 식수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을 월성민간환경감시센터에 의뢰했다.

분석결과는 수산물 경우 일부시료에서 미량(0.06-0.17Bq/kg)의 방사능이 검출됐으나 정부가 정한 식품 중 방사능 허용 기준치(100Bq/kg)를 만족했고 지역내 6개 정수장 식수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에서는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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