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이하 산단공)은 4일부터 ‘산업단지 혁신과 현대화’를 위한 구조고도화사업 민간 대행사업자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서울디지털, 남동, 반월시화, 창원 등 국가산단과 대구성서, 부산신평장림 등 20개 산단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대상분야는 산업고도화(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 물류시설 등), 주거편의문화시설(기숙사형오피스텔, 문화컨벤션 등), 기업지원시설(연구개발시설, 직업훈련시설 등) 등이 대상이다.

산단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 8년간 8개 산업단지에 30개의 민간 대행사업을 선정, 1조 2629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구조고도화사업의 공공 주도 추진 한계를 보완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3/4분기 공모 접수는 이달 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며,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9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산단공에서는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촉진을 위해 1:1 전문가 매칭 및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등을 통한 성공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단공 황규연 이사장은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서 노후 산업단지가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첨단산업시설, 업무기능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함으로서 전국 주요 산단에 현대화를 촉진하는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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