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시의회(의장 배지숙)는 3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한 후 상임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각각 선출하고 제8대 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모두 마무리했다.

제8대 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에는 배지숙 의원(3선, 달서구 6)이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고, 부의장에는 장상수 의원(재선, 동구 2), 김혜정 의원(재선, 북구3)이 각각 선출됐다.

3일 오전에는 의원 30명중 25명이 참석해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했다.

기획행정위원장 임태상 의원(초선, 서구 2), 문화복지위원장 이영애 의원(초선, 달서구1), 경제환경위원장 하병문 의원(초선, 북구4), 건설교통위원장 박갑상 의원(초선, 북구 1), 교육위원장 박우근 의원(초선, 남구 1)이 각각 선출됐고, 운영위원장에는 이만규 의원(초선, 중구 2)이 선출됐다.

운영위원장에 당선된 이만규 의원(중구 2)는 “의회 운영과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인사를 했다.

기획행정위원장에 당선된 임태상 의원(서구 2)은 “주어진 2년을 대구시민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고 소통, 화합의 위원회를 위해 노력하고 초심을 잃지않는 위원장이 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문화복지위원장에 당선된 이영애 의원(달서구 1)은 “대구가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제환경위원장에 당선된 하병문 의원(북구 4)은 “대구가 최근 경제적으로 힘들고 최근 물 문제 등 환경 문제가 심각한데 해결을 위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건설교통위원장에 당선된 박갑상 의원(북구 1)은 “건설, 교통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라며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과 소통하며 열심히 이끌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교육위원장에 당선된 박우근 의원(남구 1)은 “교육은 대구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교육의 본질에 대해 고민해 백년대계인 교육에 대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인사를 마쳤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제8대 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모두 완료하고 4일 충혼탑을 참배한 후 이달 1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26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