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시는 한의약의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제18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를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한의약의 전통과 가치, 건강한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이번 제18회 한방엑스포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며 한약진흥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의약 관련 전문 전시회로서 국내 100여개 업체 및 기관·단체가 참가, 모두 150부스 규모로 열린다.

‘2018년 메디엑스포’와 동시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한방엑스포는 한의약 관련 산업 국제컨퍼런스 및 비즈니스 상담회, 의료인 보수교육, 한의약산업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지원 세미나, 한약재 재배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개최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한의약 세계화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 및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을 개최해 중국, 홍콩, 대만, 베트남, 일본의 기업들이 참여해 기업들의 첨단기술 활용, 수출 마케팅 노하우, 제조공정 등의 정보를 공유한다.

또 국내기업과 해외참가업체 간 1:1 미팅을 통해 국내 한의약 관련 제품 수출 및 양 기업간 R&D, 해외 마케팅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대한민국한방엑스포 참관 희망자는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한방엑스포 조직위원회 및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번 한방엑스포를 통해 한의약산업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이어가는 동시에 국내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한의약 산업 한류화의 원년으로 삼아 한의약 글로벌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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