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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원자력안전위원회로 부터 한울원전 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의 재가동 승인을 받아 29일 00시 23분에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울원전 6호기는 지난 3일 원자로냉각재펌프 4대 중 1대가 정지되어 원자로보호신호에 의해 원자로가 자동정지 됐다.

원자로냉각재펌프 정지원인은 발전소제어계통 전자카드에 내장된 부품고장으로 인한 원자로냉각재펌프의 전원공급 차단기가 개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한울원전은 고장난 전자카드와 동일한 발전소제어계통 전자카드 총 320매를 정밀 점검하고, 회로 다중화 설계개선을 통해 설비 신뢰성을 제고했다.

한편, 한울원전 6호기는 오는 30일 새벽 4시경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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