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포항시 남구청 위생팀은 하절기 수요가 많은 다소비식품(팥빙수재료, 냉면육수, 콩국수 등)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청)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정봉영)은 28일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하절기 수요가 많은 팥빙수재료 및 냉면육수, 콩국수 등 재래시장 등에서 진열·판매하는 유통식품에 대해 수거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수거검사는 식중독 발생 등 사전 예방차원으로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냉면 육수 외 다소비 가공식품 20여개 품목을 수거해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키로 했다.

수거된 식품은 규격에 따라 대장균 군, 보존료, 허용 외 타르색소 등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 폐기 등 즉각적인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노언정 복지환경위생과장은"여름철은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고, 무더위로 인해 시원한 음료 및 냉면 등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기에 시민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를 위해 만전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각 가정에서는 얼음 제조 시 생수나 수돗물을 꼭 끓인 후 사용해 주시고 냉장고 청결유지 및 오래된 음식을 수시로 점검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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