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26개 마을 5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찾아가는 당면과제 현장교육을 추진한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26개 마을 5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찾아가는 당면과제 현장교육’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당면과제 현장교육’은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가 영농현장의 애로기술 및 현안과제를 현장에서 직접 해결하기 위해 매년 실시 중인 교육으로 26개 마을에서 오전 11시, 오후 2시 두 차례 나눠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벼 본답 중점관리 대책으로 저항성 잡초 방제, 이삭거름 적기시용 등을 다루며 밭작물과 시설채소에 대해서는 현장실물과 표본을 활용해 시비관리, 병해충방제, 바이러스피해 예방 등 당면한 작물 재배관리 방안 설명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특히 최근 고온이 지속됨에 따라 발생이 늘어난 벼 먹노린재, 과수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 등 돌발해충의 발생 현황과 피해양상을 알리고 적기방제의 중요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교육을 준비 중인 방주영 인력육성팀장은 “여름철은 가뭄, 고온, 해충증가, 장마 등으로 작물 재배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번 현장교육이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 교육 참여를 부탁했다.

자세한 마을별 교육일정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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