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원장 한근석)이 시스템 개선으로 기록물 보존 기능을 혁신적으로 강화해 시스템 구축 예산 4000여만 원을 절감했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속도가 느려지는 장애 원인을 해결함에 따라 변환속도를 2017년 300만 건 수준에서 2018년에는 900만 건 수준으로 3배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

또한 기록물 보존 기능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평균 대비 25배가 강화되었으며 연간 750만 건 법령준수 속도 달성과 함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6월에는 수천만 건의 전자 기록문서 내용에서 특정 단어가 포함된 문서를 2초 내에 찾아주는 전문검색 기능도 구현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5월에 변환 속도개선 TF팀과 국가기록원의 기술지원을 받아 세부적인 장애 원인을 찾아가는 꾸준한 노력 끝에 얻은 성과다.

김두형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기록운영지원부장은 “기록물 보존의 사회적 관심 증가에 따라 기록물 관리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전국 최초로 사용자별 매뉴얼을 자체 개발해 2000여 개 기관에 보급하는 등 경기도교육청만의 차별화된 기록관리 혁신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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