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에 진품명품이 떴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KBS1 TV쇼 진품명품이 26일 완주군편 촬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진품명품 촬영이 완주군청 1층 문화강좌실에서 이뤄진 가운데 100여명이 찾았다.
특히 사전신청자 26명, 91점을 비롯해 당일 현장에서 20여점이 추가 접수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또한 완주군 주민들을 비롯해 전주, 익산, 정읍, 진안 등에서도 현장을 찾아 자신의 소장품 감정을 의뢰했다. 이 중 몇 점은 가치가 뛰어나 서울 스튜디오 촬영을 결정하기도 했다.
서울 촬영을 결정한 소장품 주인은 “완주군에서 촬영을 한다고 해서 혹시나 해서 가져와봤는데 감정위원들이 관심을 보이니 설렌다”며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소병, 봉인, 미술작품, 상서 등이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아 별도 촬영이 이뤄졌다.
촬영장을 찾은 고재욱 부군수는 “완주군은 동학혁명, 이치·웅치전투, 화암사, 위봉산성 등 훌륭한 역사적 자원을 갖고 있다”며 “참가자들의 소장품으로 완주군의 역사도 재조명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녹화된 방송된 다음 달 22일 오전 10시 55분 KBS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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