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중앙)과 출입기자들이 차를 마시며 간담회를 갖고 있다.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26일 오전 10시 경기 시흥시 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 2층서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은 출입기자들 10여 명과 차담회를 가졌다.

차담회는 차를 마시며 허심탄회하게 언론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간담회다.

임 당선인은 “이번 6.13선거에서 전국 자치단체장 중 최연소 이자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당선인으로 부담감이 크다”며 “시흥시민들이 지지해준 큰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임기 4년 동안 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큰 성과로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은 1974년생 43세로 전국지자체장 후보 중 최연소이며 6.13선거 투표율은 72.50%로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임 당선인은 차담회를 통해 김윤식 현 시흥시장이 진행해온 큰 틀에서의 사업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다며 다만 지방분권에 있어서는 시민분권의식 개선이 업그레이드 된 상태에서 지방분권이 이뤄져야 제대로 된 지방자치분권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인사권 문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취임식 후 내부 문자를 통해 시흥시 모든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특히 친절 공직자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이며 대민서비스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공무원들이 인정 받는 시흥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시장실 문턱을 낮추겠다”며 “언제든지 언론인들과 만나서 소통하고 민원인들이 시장을 만나는 일이 쉬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섬김의 자세로 4년 임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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