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 모습. (군포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군포시 군포2동은 삼성마을 5단지 노인정 앞에서 돌봄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전개했다.

행사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변종철)・부녀회(회장 최영자)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이&오 한마음봉사대(이하 한마음봉사대)도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에 함께 참여했다.

새마을 남・녀회원들은 미리 준비해온 신선한 재료를 가지고 직접 빛깔 고운 고추장 35통(1통 2kg)을 정성껏 담갔다.

한마음봉사대원 15명이 군포2동 관내 경로당 26개소를 일일이 방문하며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고추장을 전달받은 한 경로당 어르신은 “고추장을 직접 담그기도 어렵고 사 먹는 것도 비용이 부담됐는데 이렇게 맛있는 고추장을 직접 담가서 준다니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이남구 군포2동장은 “평소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와 한마음봉사대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소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마을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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