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갈대습지 탐방로 명칭 시민 공모전 웹 이미지. (안산문화재단)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안산환경재단(대표 신윤관)이 갈대습지 이용자인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에게 사랑받은 명소로 만들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갈대습지 탐방로 명칭 시민 공모전’을 열고 있다.

현재 안산갈대습지 탐방로는 별도의 길이름 없이 운영되고 있어 방문자들이 쉽게 기억하고 탐방로의 특성을 전달할 수 있는 길이름이 필요한 실정이다.

안산갈대습지에는 모두 3곳의 탐방로가 조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6월 2곳이 생태투어길로 개방돼 있고 나머지 한 곳은 2018년 하반기나 내년 초 개방 예정이다.

탐방로 명칭 시민 공모 접수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 양식 다운받아 이메일 접수, 재단 공식 페이스북에서 온라인 접수, 안산갈대습지 환경생태관 안내데스크를 통한 직접 접수 등 세가지 방법으로 접수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최우수상(30만원), 우수상(20만원), 장려상(10만원)의 상품권이 걸려 있으며 접수기간은 7월 1일까지다.

응모내용은 안산갈대습지에 조성돼 있는 갈대습지 탐방로의 명칭과 명칭 선정에 대한 설명이 담겨져 있으면 된다.

안산환경재단 대표는 “재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탐방로 명칭을 시민들이 만들게 함으로써 안산갈대습지의 관심을 높이고 습지 운영 목표인 시민 참여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응모작은 재단 내부 심사를 통해 1차 선별하고 안산시청 및 안산갈대습지 내 게시판을 비치해 시민의 직접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결과는 7월 말 재단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며 공모전 관련 문의는 안산환경재단 갈대습지시설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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