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가 지난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는 일자리목표공시제 광역단체부문 대상 선정으로 기관표창과 더불어 인센티브로 사업비 3억원을 받는다.

대구시는 민선6기 출범 이후 일자리대상에서 4년 연속 수상하게 됐으며 지난 2015년 우수상, 2016~2017년 최우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의 여파가 가장 큰 지역으로서 고용률 등 정량적 성과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책적 성과와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취업난 가중으로 위축된 청년들의 고용시장 유입 활성화를 위해 ‘청년 일자리브릿지 프로젝트’를 추진해 청년 생애 주기에 맞춰 단계별로 일자리를 지원했다.

아울러 혁신성장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고용창출형기업 시장진출지원’과 ‘스타기업 육성’은 중소기업 위주의 지역여건을 잘 반영한 평가도 받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 일자리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신성장산업으로의 산업재편을 더욱 가속화하고 실효성 있는 일자리정책 마련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역대학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015년부터 비정규직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지방공기업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과 처우개선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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