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남부지역에서 일부 업소들이 불법 성매매 기승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경기남부 경찰청 생활안전과(총경 김선우)는 올해 지난달 말 현재 불법 성매매를 단속한 결과 불법 성매매사범(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798건에 1460명이 검거됐다고 밝혔다.

또한 성매매 장소로 건물을 제공한 건물주도 42명을 형사 입건했으며 추가로 건물주 20명에 대해 내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경기도 신도시 A지역은 성매매 장소로 제공한 건물주들은 2개월간 수사를 통해 건물주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B 지역에서는 본인 소유 건물이 성매매 장소로 사용됨을 알고도 계속해 장소를 제공한 건물주에 대해 성매매 장소 제공 혐의로 형사입건 및 기소 전 몰수보전 55만 원 결정 조치를 취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불법 성매매업소에 대해 집중 단속 중이며 성매매를 방조해 성매매에 제공되는 사실을 알면서 건물 등을 제공하는 건물주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단속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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