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냉면·콩국수 취급음식점 대상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산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오는 25일부터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냉면·콩국수 취급음식점 135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2017년 1월 1일부터 기존 원산지 표기대상 품목에 콩(두부류,콩국수,콩비지)품목이 추가됐으나 음식점 영업주들의 인식부족으로 콩에 대한 원산지 표기가 미비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시에 따르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기준·방법 위반 ▲원산지 거짓표시 및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 등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지도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허위 및 과대광고 등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관계기관에 고발조치 할 방침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성수식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정착과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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