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용강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이 지난 18일 용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와 협력해 첫 ‘Happy day. 생일케이크 전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 용강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지난 18일 용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와 협력해 첫 ‘Happy day. 생일케이크 전달 사업’을 시행했다.

생일케이크 전달사업은 지역내 뚜레쥬르제과점 후원으로 실시되는 사업이다. 외롭고 쓸쓸하게 생일을 맞은 독거노인이나 위탁가정아동 등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생일을 축하함과 더불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달 30일 용강동 주민센터와 뚜레쥬르제과점(용황점)은 이와 같은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매월 지역의 복지소외계층 중 생일이 도래한 독거노인 등 2-3명을 대상자로 선정해 생일케이크와 함께 따뜻한 관심과 후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생일을 맞아 생일케이크와 미역, 과일, 쌀 등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하 씨(만87세) 어르신은 “오랫동안 생일을 잊고 살아왔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생일을 챙겨주니 너무도 고맙다”며 감격했다.

서기식 용강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시는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노력은 물론 다양한 후원연계를 통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어 모두 다 행복한 용강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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