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난 18일 아동수당 관련해 자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천안시)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지난 18일 구청 아동수당 담당자와 읍면동 보조인력을 대상으로 ‘아동수당’ 관련해 자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아동수당 사전신청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마련됐으며 아동수당 사업 안내, 업무 시스템 교육, 신청·접수 시 유의점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수당은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지급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2012년 10월 1일 이후 출생 만 6세 미만(71개월 이하) 아동이며 수급 아동 가구의 소득 재산 수준(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천안시 아동수당 대상자는 총 3만 8692명(2018년 5월 말 인구통계 기준)에 달한다.

시는 아동수당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아동수당 보조인력 36명을 이달중에 선발했으며 선발된 보조인력은 구청과 대상아동이 많은 읍·면·동에 우선 배치될 예정이다.

권오현 여성가족과장은 “아동수당은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도입된 제도인 만큼 모두가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동수당 신청은 아동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웹사이트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아동수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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