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경주시새마을회와 함께 지난 16일 황성공원 타임캡슐 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벼룩장터’를 열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가 경주시새마을회와 함께 지난 16일 황성공원 타임캡슐 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벼룩장터’를 열었다.

이번 사랑나눔 벼룩장터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인해 한 주 연기되었으나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 제창 48주년 기념식과 3R(Reduce, Reuse. Recycle)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 발대식 행사도 함께 진행돼 자원절약과 재활용의 필요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손지익 경주시새마을회장은 “오늘 사랑나눔 벼룩장터로 마련된 재활용 수집품 판매수익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랑나눔 벼룩장터는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리며, 경주시민이라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으며 재사용품이라면 상업 목적으로 판매를 제외한 어떠한 물품이라도 참여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벼룩장터가 모든 시민들이 자원을 절약하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나눔의 축제장소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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