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는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광양매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6월 서울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광양매실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그동안 시는 매실 수확기를 맞아 지난 2일 서울 신촌 젊음의 거리에서 ‘오매(OH!梅)왔능가!’ 광양매실축제를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통해 젊은 층의 발걸음을 사로잡으며 매실의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최근 4년 동안 매실가격 하락으로 시름에 잠긴 매실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직접적인 판로 모색과 수도권 시민들에게 광양매실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직거래장터로는 최초로 소비지에서 개최됐다.
‘오매(OH!梅) 주부소풍!’이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하는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명품 광양매실을 시중에서 구입하는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시음회도 가져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광양곶감빵, 한과, 가마솥누룽지, 표고버섯 등 지역의 농․특산물과 천연염색제품, 매실가공제품, 다양한 차류 등도 선보였다.
아울러 광양매실차와 매실장아찌, 토마토 매실청 절임 등 시음․시식 행사도 열렸으며, 매실 해독주스 체험과 장 건강도 체크 받을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됐다.
나종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소비지에서 처음으로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 만큼 광양매실의 우수성과 판매촉진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직거래 장터를 찾은 서대문구 주민들이 매실하면 광양매실을 떠오를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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