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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맹지선 기자 = SK건설이 필리핀 정부와 총 사업비 약 2조 2000억원 규모의 친환경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 운영하는 민자발전사업(IPP, Independent Power Producer)을 추진 중이다.
SK건설은 필리핀 정부와 초초임계압(Ultra Super Critical) 방식의 최신 기술을 적용해 석탄사용량을 절감하고 온실 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발전소를 건설을 위한 투자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지난 5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K건설은 이번 사업으로 높은 전력 요금으로 인해 산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에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3000여명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산업은행, KDB 인프라펀드 등 국내 기관에서 현재 참여를 검토 중이다.
NSP통신/NSP TV 맹지선 기자, jees6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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