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후보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에 확정된 후 부인 강옥형 여사와 기뻐하고 있다. (염태영 선거사무실)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당선인은 14일 앞으로 4년 동안 수원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 입을 열었다.

먼저 염태영 당선인은 지난 8년의 성과를 믿고 새로운 4년을 저에게 맡겨 주신 125만 수원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염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염태영 개인의 승리가 아니다. 우리 수원시민의 승리고 상식의 승리다”며 “네거티브와 비방으로 점철된 선거를 시민 여러분이 거부했다. 정책과 미래를 이야기하는 후보를 시민 여러분이 선택했다”며 모든 공을 수원시민에게 돌렸다.

이어 “시대의 변화를 거부하는 과거와 단절하고 문재인 정부와 함께 평화와 번영의 시대, 더 큰 수원의 시대로 나아가라는 여러분의 명령을 준엄하게 받들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당선인은 “이번 선거 운동기간 동안 동네 골목 어귀에서 시장 입구에서 제 손을 잡고 시민 여러분이 부탁하신 이야기들. 그 이야기들이 수원의 미래이고 염태영의 약속이 될 것이다”며 “수원 시민 모두의 행복, 안전, 더 큰 미래, 더 큰 수원을 수원특례시라는 그릇으로 꿈과 열망을 담아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염 당선인은 “저에게 67%의 앞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수의 의견도 소중히 받들어 수원시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