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당선인)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서로간의 대립과 반목도 끝내고 하나 된 광양으로 서로 인정하고 배려해 더 큰 광양을 만들어 가자. 하나로 똘똘 뭉칠 때만이 꿈꾸던 30만 자족도시, 전남 제1의 경제도시를 이룰수 있다”며 정현복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이렇게 밝혔다.

정현복 당선인은 민선7기 광양시장 선거에서 54.2%로 41%를 얻은 김재무 후보를 13.2%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정 당선인은 “광양 보건대를 살리기 위해 전남도지사 김영록 당선자, 전남도와 연계해 김재무 후보가 제시했던 공약을 포함한 모든 해법을 테이블 위에 놓고 가능성을 타진하겠다”며 “광양시와 포스코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구하고, 상호간에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선 7기는 30만 자족도시, 전남 제1의경제도시 광양의 초석을 놓아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산업구조의 다변화를 위해 전기자동차 공장 및 부품단지, 산업용 드론 등과 어린이테마파크, 이순신대교 해변공원, 섬진강뱃길복원,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등 관광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또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고 초등학교 입학생 학용품 구입비지원, 청년에게는 청년수당지급, 구직청년 교통카드발급·무상 건강검진, 청년행복주택 건립 등을 시행하고 여성을 위해서는 다둥이 출산맘 행복 쿠폰 지급, 산모 100원 택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복지정책도 밝혔다.

정 당선인은 끝으로 “일자리 지원금을 2배로 늘리고, 저소득 치매환자 치료비를 전액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은 물론 노인보행기·전동차 보급을 지원하고, 80이상 어르신에게는 건강쿠폰도 지급해 삶의 여유가 있는 광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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