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오는 15일 대전시에서 개최된다. (대전광역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국내 최대의 연극축제인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설레다×취하다×빠지다 감동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5일 대전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극제는 15일 오후 8시 국민배우 이순재, 대전출신 뮤지컬배우 박해미가 출연하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18일 동안 16개 시도 경연공연과 다양한 부대행사로 채워진다.

16개시도 경연공연은 대통령상을 놓고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대표극단이 각 작품 당 1일 2회씩 모두 32회 무대에 오른다.

또한 연극제 부대행사로 해외 초청작 ‘앨리스와 보이지 않은 도시들(스페인)’이 오는 16일 선보이며 국내 초청작 ‘뮤지컬 삼총사’가 21일부터 공연된다.

대전시립미술관 야외특설무대에서는 평일 저녁 7시, 주말 오후 3시부터 100여 팀의 연극, 퍼포먼스, 춤, 음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연극제 기간 중 매일 밤 9시 30분 열리는 ‘토크콘서트’에는 이순재, 성지루, 박정숙, 손숙, 최종원 등 연극인 17명이 ‘내게 연극이란...’을 주제로 시민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화섭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한민국연극제는 연극을 통해 연극인과 시민, 대한민국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연극의 매력과 감동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연극제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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