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등록고혈압·당뇨환자 300명을 무료 합병증 검사를 실시한다. (청양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이 고혈압·당뇨로 인한 합병증 예방을 위해 등록 고혈압·당뇨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신장, 망막 등 무료 합병증 검사를 실시한다.

군은 보건의료원(보건지소, 보건진료소 포함)에 등록 관리중인 고혈압·당뇨환자에게 당화혈색소 등 7종과 안저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주의해야할 점으로는 검사 당일 아침은 금식해야 하며 당뇨환자의 경우 저혈당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당뇨약은 검사가 끝날 때까지 먹지 않아야 한다.

또한 안과 검사 시에는 산동검사로 인한 눈부심으로 약 6시간가량 시력장애가 발생하므로 자가운전을 금해야 한다.

군은 지난해 353명에게 합병증 검사를 지원하고 만성관리시스템을 통해 지속관리 해왔으며 올해도 고혈압·당뇨환자의 체계적 등록 관리를 통해 지속치료율과 자가 관리율을 높일 계획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고혈압·당뇨 환자들은 1년에 한번씩 합병증 검사를 실시해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며 “운동, 금연, 절주, 체중조절, 소금섭취 제한 등의 생활요법과 약물요법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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