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윤 후보 제공)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10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대구광역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천명했다.

이들은 이날 지지선언에서 “우리는 국민경제의 혈맥인 금융산업에 종사하는 금융노동자”라며 “일당독점 대구의 아성을 반드시 무너뜨리고 지역경제를 살릴 후보는 임대윤 후보이며, 10만 금융노동자와 60만 금융노조 가족들이 대구지역에 민주당 깃발을 꼽고 대구 민주시민의 열망을 이루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10만 금융노조와 우리 60만 가족들은 문재인 정부의 당선을 이끌었고 이제는 문재인 정부와 발맞춰 대구를 이끌어갈 최적의 후보인 임대윤 후보의 압승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민주당 지지를 천명했다.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는 “가슴 뜨겁고 뭉클하다. 백배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동지애적 결의를 느낀다”고 한국노총 금융노조 지지선언에 화답했다.

특히 “현재 얼마나 많은 적폐가 대구사회에 만연해 5년간 GRDP 전국꼴찌, 비정규직 최고, 지역 노동자 임금 최저의 현실에 이번 기회에 대구를 바꾸지 않으면 대구지역은 더이상 발전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지지선언 이후 임 후보와 노총 금융노조는 정책협약을 갖고, 민주당 6.13지방선거 압승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에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 성낙조 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 백정일 금융노조 부위원장, 정덕봉 금융노조 부위원장, 김익태 금융노조 한국감정원지부 위원장, 김상형 금융노조 한국자산관리공사지부 노조위원장, 장욱진 신용보증기금지부 위원장을 비롯해 KEB하나은행지부, KB국민은행지부, NH농협지부, 우리은행지부, 신한은행지부, 대구은행지부, IBK기업은행지부가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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