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실종자 수색훈련을 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경무관 김병로)은 지난 8일 오전 포항시 남구 구룡포 인근 해상에서 통신이 두절된 전복 어선사고 발생상황을 가정해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신속한 해양사고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최초 신고접수 단계에서부터 경비함정 및 항공기 출동, 현장 구조활동으로 이어지는 해양사고 대응 절차 전반에 걸쳐 구조세력의 즉각적인 출동ㆍ구조태세를 중심으로 실시했다.

이날 동해해경청 주관으로 포항해경, 경북소방본부, 포항시청,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해군(포항항만방어대대), 포항어업정보통신국, 민간해양구조선박 등이 훈련에 참여했다.

김병로 동해해경청장은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고 수난구호협력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해상에서 조난에 처한 국민의 생명을 구조하는 일에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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