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신광진 경북 의성군수 후보가 재래시장 안평장에서 지역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덕엽 기자)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민중당 신광진 경북 의성군수 후보가 8일 자유한국당 텃밭인 경북 의성군에서 지역현안 챙기기에 앞장서고 있다.

신광진 후보는 이날 재래시장 안평장에서 재래시장과 농가 등 다양한 곳을 누비며, 이들의 민심과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했다.

신 후보는 “소농 위주의 정책과 K2군공항·민간공항 이전 반대 등으로 지역의 문제점을 챙기고, 농민회장인 내가 당선되면 농산물 하나는 잘 팔 수 있다”며 농업 정책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했다.

신광진 의성군수 후보가 수박을 판매하는 농업인에게서 현재의 의성농업의 문제점을 청취하고 있다. (김덕엽 기자)

특히 “군수가 되면 지역농민들을 만나면서 그 목소리를 바탕으로 4년간 장기 계획 등으로 의성 마늘 선전하는 걸 보면 다른 마늘과 차별화가 안되는 문제점 등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의성의 의는 의로울 의(義), 최대한 나누는 것, 부자가 되면 품격이 있고, 베푸는 의성을 만들고 싶다”면서 “세상은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삼으면 모두가 편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광진 후보는 농가수당 월 20만원, 주민참여위원회 구성, 전투기비행장 유치 전면 백지화, 교통 약자가 편리한 대중교통으로 체계 개편, 교복 무상지급, 소농지원센터 설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신광진 의성군수 후보가 재래시장 안평장에서 색다른 유세를 벌이고 있다. (김덕엽 기자)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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