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부모들이 경기도교육청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도 학부모 5000여 명은 7일 오전 11시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조규정 수원효원초, 문미정 동두천중앙고 등 경기도 학부모 대표 20여 명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낭독하고 학부모 명단을 공개했다.

학부모들은 “6.13지방선거는 경기도 교육이 앞으로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우리의 미래와 운명을 결정지을 중차대한 문제다”며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삶의 지혜를 터득하는 배움 속에 참된 어른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감에 따라 정책이 자주 바뀌고 정치적으로 흔들리면 결국 학생들이 혼란을 겪고 피해를 입는다”며 “지난 4년 동안 경기 혁신교육을 이끌어온 이재정 후보가 계속해서 미래혁신교육을 완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남북관계를 맞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평화통일 교육과 행복한 학교를 활짝 열어 주기를 바란다”며 지지를 보냈다.

한편 이날지지 선언은 지난달 21일부터 성남시 1267명 고양시 885명을 비롯해 29개 시·군지역의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등 총 5013명이 온라인과 서명지를 통해 진행, 직접 서명을 받아 발표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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