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당진시가 지난 3월에 시작한 시민안전문화대학 운영을 모두 마무리 했다.

지난 3월 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총 14주 과정으로 주1회씩 시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민안전문화대학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안전문화 정보와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안전의식을 높이고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시민들의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재난관리에 관한 일반상식에서부터 소방, 경찰, 보건, 사회복지 등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영역을 대상으로 폭넓게 다뤘다.

특히 항공여행과 기내 안전, 생활안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일상생활에서 안전생활 수칙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은 물론 재난드론과 첨단 자동차 안전 등 평소 일반 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전문 분야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은 시에서 운영하는 안전보안관으로 활동하며 각종 안전현장 점검에 동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삶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안전문화대학을 이수한 시민들을 중심으로 재난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변화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