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포항시 남구청은 건설폐기물을 배출하는 공사현장에 방문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청)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정봉영)은 장마철을 대비해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건설폐기물을 다량배출하는 공사현장 60개소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지도팀장외 2명이 건설폐기물 처리계획 신고, 적정 보관 및 적정처리업체 위탁여부 등을 점검하며, 특히 위해성이 높아 지정폐기물로 분류되는 폐슬레이트의 불법매립 등 부적정 처리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 지도·점검결과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으로 환경법규를 위반해 적발되는 사업장은 관련규정에 따라 고발과 함께 강력한 행정처분을 병행해불법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노언정 복지환경위생과장은 “장마철 대비 건설폐기물 관리 부주의로 주변환경 오염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현장에서는 자율적인 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