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박종서 민주평화당 군산시장 후보가 2일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합동유세를 벌였다.

박 후보는 이날 나운동 기업은행 사거리에서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를 비롯 정동영, 유성엽, 김광수, 박주현 국회의원, 임정엽 도지사 후보와 함께 합동유세를 열고 “지금까지 군산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든 국회의원이 나서 뛰고 있는 당은 민주평화당 밖에 없다”며 “민주평화당과 박종서를 적극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박 후보는 GM군산공장 폐쇄와 관련, “집권여당은 수도권인 부평과 경상도 창원은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살리고 우리 군산공장은 문을 닫았다”며 “집권여당은 군산을 버렸다”고 역설했다.

이어"저와 함께 우리 민주평화당이 반드시 GM군산공장을 살려내 전기자동차 전진기지로 구축하고, 군산조선소 가동도 앞당겨 허물어져가는 군산경제를 반드시 일으켜 세울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조배숙 대표를 비롯한 정동영의원 등 민주평화당 지도부는 “GM군산공장과 군산조선소 정상화를 약속했던 집권 여당은 군산시민들께 석고대죄 해야 한다”며 “능력도, 대책도 보여주지 못하는 무능함을 결코 시민들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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