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3일, 단일화 방식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홍덕률 후보는 “저는 그동안 주장돼 온, 진영 논리에 입각한 후보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는 저의 교육철학적 입장으로 보나 선거 전략으로 보나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임을 여러 차례 밝혀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의 주장은 공허한 메아리 처럼 흩어졌습니다. 진보 진영이나 시민단체 등에서 자신들이 설정한 단일화의 개념과 틀에 맞춰 두 후보를 압박하는 방식으로 접근해 왔다”고 못마땅해 했다.
이어 “정치인 후보에 맞선 교육자 후보간 단일화의 개념을 주장해 왔고, 당연히 그 대의에 공감하고 있다”고 속내를 밝혔다.
홍 후보는 “단일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전제는 단일화에 임하는 후보들의 진정성 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간의 경과와 경험에 비추어 보면, 김사열 후보가 보여준 접근과 자세에 대해서는 신뢰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더욱 시간이 없고 공신력 있는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두 후보가 각자 교육자적 양식에 입각해 결단하는 방식이 사실상 유일한 방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저는 김사열 후보가 대구교육을 깊이 걱정하는 후보라는 사실을 의심한 적이 없다”면서 “김사열 후보의 교육자적 양식을 믿는다. 저 또한 그런 자세로 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단일화 성사 이후에는 단일화를 중요하게 생각해 온 모든 단체와 개인들이 성의를 가지고 후속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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