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열 대구시교육감 후보)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오는 6.13지방선거 대구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학비노조) 대구지부와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김사열 대구교육감 후보는 2일, 사회 양극화 문제 해결 및 아이들에게 노동의 가치와 인간의 존엄성을 가르치는 교육 현장을 만들어야 함에 공감하고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협약내용으로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통해 학교비정규직의 법제화 및 교직원으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분명히 하고, 학교비정규직의 고용불안 요소를 해결하고 고용을 보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 따라 정규직과의 임금차별을 근본적으로 해결, 노동 강도를 완화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 환경을 개선, 합리적인 노-사 관계 및 노동자가 존중받는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등이다.

김 후보는 “현재 정부에서도 비정규직 제로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저 역시도 교육감이 된다면 학교비정규직에 대한 처우개선과 정규직화에 적극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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