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년간 순직한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넋을 기리기 위해 위패를 충혼탑에 봉안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년간 순직한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넋을 기리기 위해 위패를 충혼탑에 봉안했다.

이 날 위패 봉안식은 31일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경주시장 권한대행 강철구 부시장, 강익수 경주시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10개 보훈단체장들과 유가족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이날 봉안된 위패는 지난해 6월 1일 위패 봉안 이후 순직한 고 강용문 이병 등 44위이며, 현재 충혼탑에는 고 김성태 중령을 비롯한 3780위의 호국영령이 잠들어 있다.

강철구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헤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시도 보훈단체와 가족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뿐 아니라 국가 유공자에 대한 명예선양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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