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경찰서)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중부경찰서(서장 구희천)가 지난 29일 가정의 달을 맞아 여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셉테드(CPTED) 기법을 이용한 관내 안심귀갓길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강남역 사건 2주기를 맞아 공중화장실·안심귀갓길 등 여성 불안환경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관련 문제점을 보완하고, 실질적인 점검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진행됐다.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시설물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율방범대원,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의 지속적인 순찰과 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여성 대상 범죄 요소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경찰서의 안심귀갓길은 범죄통계, 민원발생, 대상지 여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지정되며, 현재 관내 지역엔 8개 안심귀갓길이 지정됐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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