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 소방본부는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문경시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2018년 경상북도 화재감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일 소방본부장을 비롯해 경북도립대학교 권용수 교수, 도내 화재조사관 등 5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화재조사‧감식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상북도 화재감식 경연대회는 실물화재 감식을 통해 화재진행 상황과 패턴을 살펴봄으로써 화재조사요원의 감식기술을 습득․연마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다.

특히, 지난해 본 대회 최우수팀인 영덕소방서 화재조사관이 소방청에서 주최하는 제1회 전국 화재감식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내‧외부 심사위원의 평가결과 구미소방서 화재조사관 김정섭 소방위와 오문근 소방장 팀이 가장 우수하고 논리적인 감식결과 도출로 올바른 화재원인을 규명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포항남부소방서 강동민 소방위, 김덕유 소방교 팀과 영덕소방서 권부영 소방위, 김제술 소방장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시상금 지급의 특전이 주어졌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구미소방서 화재조사관 팀은 하반기 개최되는 전국 화재감식경연대회에 경북소방본부 대표 화재조사관으로 참여한다.

최병일 경북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화재진압, 구조, 구급분야는 물론 화재조사 분야에서도 전문요원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도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북소방이 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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