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충남도가 도내 소·돼지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구제역 농가 순회교육을 5개 권역별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가의 방역의식을 높이고 자율방역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도는 상대적으로 정부의 정책과 질병에 대해 알 기회가 적은 우제류 농가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지자체 담당자와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순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권역별 교육은 천안(5월 30일), 공주(6월5일), 부여(6월15일), 서산(6월19일), 홍성(6월2일) 등 총 5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단순히 구제역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이달부터 개정·시행되는 가축전염병예방법 및 최근 발생되는 주요 질병 등에 대한 교육도 같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 2016년부터 농가에 대한 구제역 등 방역교육을 통해 도내 구제역 비발생을 유지해오고 있다”면서 “올해는 전년과 달리 권역별로 주로 사육되는 축종 위주의 강사를 선정해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식 교육이 되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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