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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장영하 바른 미래당 성남시장 후보는 29일 성남시 중원구 성남대로 1126 메가 플라자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6.13 지방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해 성남시를 전국 제일의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당원과 지지자,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는 정환석, 권은희, 이종훈, 박한선 위원장은 공동선거위원장으로 임명을 받고 승리의 각오를 다졌다.

장영하 후보는 “성남에는 대기업을 포함해 수많은 첨단 IT기업이 산재해 있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는 등 최고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청렴하고 유능한 장영하가 시민 만족을 드리겠다”라고 자신했다.

정병국 의원은 조폭 후보 지역과 연관 있는 후보가 돼서는 안 되고 자유 한국당은 와해가 되어야 할 정당이고 역설했다.

또 이언주 의원은 자신의 시댁이 성남임을 밝히고 변호사 시절에 성남에 거주한 인연을 설명하며 사노맹 후보 출신이 시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호남에서 24년 만에 보수 후보로 당선된 정운천 후보는 자신이 선대 위원장을 맡은 것을 감사하다고 말하며 기적을 이룬 자신의 비법인 된다송을 같이 부르며 열기가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를 조성했다.

장영하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창업 천국·일자리 천국의 성남 밸리 조성 ▲모란시장 대폭 확대 및 관광상품화 ▲1 공단 스카이파크 조성 ▲성남-인천공항 고속철 신설 ▲생활비 절감, 삶의 질 향상 등 비전을 제시했다.

장영하 후보는 1958년 전북 정읍 출생으로 숭문고, 단국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4학년 재학 중인 1981년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마산지법과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를 역임했으며 성남에서 변호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정병국, 정운천, 이언주 의원이 축사를,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표, 하태경 최고의원, 박종진 송파을 국회위원후보, 이준석 노원병 국회의원 후보가 영상 축사를, 시도의원 출마자들과 모든 지역 위원장이 자리에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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