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보건의료원이 25일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유수유, 엄마도 행복해!'라는 주제로 모유수유 권장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모유는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가장 이상적인 식품으로 생후 6개월까지 영아가 필요로 하는 영양분이 충분히 들어 있다.

특히 이 시기는 신체발달이 가장 왕성한 시기로, 빠른 성장이 진행되므로 영양공급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생후 6개월 까지는 완전 모유수유만 하며, 그 이후부터는 고형 식이와 함께 2년간 혹은 그 이상 모유를 먹이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장수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아기의 맞춤형 영양식으로 모유만이 가진 고유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많은 임산부들이 임신초기 모유수유를 결심하고 있으나 분만 후 모유수유를 시작하여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며 “모유수유의 지속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홍보 및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가족은 물론 주위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 보건의료원으로 문의하면 모유수유와 관련된 정보 및 수유용품도 지급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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