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오는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포항지역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영상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지역의 여러 장소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각 후보들은 주어진 주제와 자신들의 정견과 공약들을 발표했다.
이번에는 포항시 '타' 선거구 효곡·대이동에 출마한 자유한국당의 이재진 후보와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는 선거사무소에서 이루어졌다. (영상 런닝타임 24분)
Q)유권자들에 대한 인사말?
존경하는 53만 포항시민여러분, 효곡·대이주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사실 91년도 34살나이에 출마해서 정말 어렵게 17년만에 당선되었습니다.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얘기들은 정말 12년동안에 의정활동을 하면서 정직하게 활동했습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주민여러분들의 고마움을 항상 느끼고 있고 앞으로도 더 정직한 마음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Q)본인의 각오?
저는 이번 선거가 아무리 민주당이 대세다 하지만, 저는 시의원으로서 저의 생각은 대통령 선거라면 정말 정책이라든가 이념이라든가 당략에 따라 진보냐 보수냐에 따라서 결정지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지만 글자그대로 시의원은 심부름잘하고 일잘하는 사람이 시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12년간의 의장활동에 있어 기억에 남는 업적과 아쉬운 점?
저같은 경우에는 이번에는 우리 효자시장의 30년의 숙원사업을 33억원을 들여서 도로도 확장하고 주차장도 해소시킨 공사를 했습니다.
지금 주차장은 700백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그런 시설입니다. 돈은 적게 들고 시설은 완벽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보여지고, 사실 우리시청도 천억가까이 들였지만 주차장시설은 700백대 정도 됩니다.
그런데 33억원 들여서 도로도 확장하고 700백대의 주차장시설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 숙원사업으로서 정말 가슴뿌듯하고, 또한가지 우리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주민센터가 있습니다.
10년부터 주민센타를 원하고 있었지만 천정에 비도 세고 하여튼 낡았습니다. 그래서 53억원을 들여서 청사를 께끗하게 지었는 것이 저의 어떤 12년동안의 자부할 수 있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조금 아쉬운 점은 우리 지곡단지가 사실은 세계에서 정말 내놔도 손색없을 정도로 주거녹지 환경시설이 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고 박태준 회장님이 한 4-50년 후를 내다보고 ...그래서 우리 지곡동일대는 전줏대가 없습니다. 지하매설을 해서 50년을 내다보고 그렇게 했다고 이렇게 봐야겠죠.
그런데 문제는 포스코가 어려워서 그런지 몰라도 지금 여지의 공간 땅들이 개인에게 팔아서 다른 건물이 들어서니까...주위의 시설은 확충이 안되고 또 건물만 짓다보니까 답답한 그런면들이 주민들로부터 많이 민원들도 있고 제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것들을 지키지 못했던 것들이 시의원으로서 대표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지키지 못했던 것들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2008년도에 어떤일이 있었냐면 그때 박승호시장이 계실 때 서초자리에 희귀암센타를 짓겠다고 ... 그때에 장소는 분명하지만 그 내용을 보았을 때는... 우리시, 포스텍, 신한은행,포스코 이렇게 MOU를 체결해서 5000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희귀암센타를 세울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당시에 제가 초선이고 사실 잘 몰랐고 그렇게 해서 우리집행부에서 계획을 세웠지만, 의회에 승인을 받았야 되는데 그 때 제가 잘 몰랐서 의원들을 설득을 못해서 .. 그게 파기되었는데..
그 때 조금 경륜이 있고 했더라면 그 시설이 들어왔더라면 KTX하고 포항공항 비행기하고 딱 맞아떨어져서 ...상당히 우리지역에 색다르게 개발과 발전이 상당히 있었을 걸로 생각이 드는데..지금으로 와서는 상당히 아쉬움을 남고 있습니다.
Q)어려운 포항 지역경제를 도약하기 위한 해결방안은?
지금 현재 포항은, 우리 후대가 먹고살거리는 해안에 있다고 봅니다.
해안이 감포에서 강릉까지 204킬로 이 해안지역의 천혜의 자원을 잘 이용한다면 우리 50년 100년 우리 후대의 먹거리를 만들수 있습니다. 천혜의 자원을 어떻게 개발시키냐에 따라서 포항의 경제는 좌우됩니다.
저는 그렇게 개인적으로 보고 있고 천혜의 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예를 든다면 싱가포르의 리콴유 총리의 경우에는 2-30년을 내다보고 30년계획을 잡아서 싱가포르 전체를 관광지로 만들어놨다는 겁니다.
거기에 전부는 해안입니다. 그 주위에 내용을 보면 건물이나 특이한 것들이 들어와서 싱가포르 전체를 관광지로 만들어놨다고 이렇게 보는데, 그런 외국같은 경우에 조그마한 특이성을 가지고 확대를 시켜서 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고 있어요.
방사선가속기가 세계에서 3대뿐입니다. 그기에 4620억원이 투자되어 지금 잘 연구하고 있잖습니까? 그렇다고한다면 그기에 지금 바이오 내지는 4차사업에 맞추어서 암센터라든지.. 신약개발이 된다고 봐야겠죠. 그런 개발쪽으로 많이 연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더불어서 바이오산업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결합해서 천혜의 자원과 과학이 함께 어울린다면 포항이 한발 더 도약할 수 있다 발전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Q)지역구발전에 가장 필요한 요소는 무엇입니까?
우리 지곡동같은 경우에는 난개발 방지, 이런 것들은 조금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어떻게 방지할 것인가 우리 시가 경제 5개년 계획을 하면서 조례를 재정해서 자연녹지 지대를 보존할 수 있게끔 구체적으로 조례를 제정해서 하겠다는 말씀과
그 다음 우리주민들의 불편한 사항을 보면 주차장문제입니다. 지금 현재 주차장이 정말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한 10년이 되면 주차장도 좀 더 넓어질 거라 이렇게 보아지는데 어쨋든 지금 실정에 봤을 때 지금 주차실정은 상당히 심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우선 LG나 삼성 그 쪽으로 황톳길을 보면 황색선이 그으져있습니다. 이 황색선은 주차할 수도 없고 법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주민들은 주차공간이 없으니까 그런곳에 대고 있습니다. 엄격히 따지면 불법이죠. 그러나 그쪽에 주차공간이 없으니까 하고 있는데, 우선 돈들이지 않고 그런면부터 주차난을 해소하겠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그리고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짜투리땅, 이런 것들을 잘 활용해서 주차장 확보를 할 그런 계획이고 그 다음에 건강랜드의 출퇴근시간에 병목현상이 일어나는데 길게는 7번정도 신호를 받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폭은 같습니다. 그런데 골프장옆에 보면 다른데 차선은 편도2차선으로 되어있고 거기에는 3차선으로 한 30대 정도 댈수 있습니다.
똑같은 폭인데 그 차선조정만 하면 해결할 수 있다. 간단한 얘기가 아닙니까. 왜 그럼 안되는냐? 그러한 면의 권한은 경찰이 갖고 있고 돈은 시 세수에서 다 부담하고 이렇습니다. 그럼 왜 못하고 있는냐? 그건 경찰이 권한을 가지고 있다. 사실 그런것도 심의만 거쳐서 결정만 하면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 지곡에 산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통량이 많다보니 산을 뚫었습니다. 산을 절개를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산이 끊겨져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연결도로도 없고 동물통로도 없고 사람도 다닐 수 없고 그렇게 끊겨져 있느니까요. 그걸 구름다리 내지는 인도교로 설치하겠다는 얘기입니다.
그다음에 SK쪽에 형산강변이 있지 않습니까? 원래 형산강이 옛날 교통수단이었습니다. 그런데 강릉에 가면 커피숍 특화거리가 있습니다. 멋지게 해놨어요.
저희들은 위치라든가 여러가지 조건들이 맞아요. 강변이고, 여기에 벛꽃만 심어서 벛꽃거리및 커피숍특화거리를 만들면 좋겠다. 이런 생각은 오래전부터 갖고 있었습니다. 그걸 임기동안에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이 있고...
그 다음 SK에서 효자시장구간은 사실 7번국도 때문에 남북이 갈라져있는 형국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교통량이 많고 이러다보니 7번국도를 새로 낸 것입니다.
저 도로를 내면서 동네를 완전히 분리시켜 놔서 21억7천만원 예산을 가지고 새로 공사를 하고 있는데 옛날 육교가 있던 자리에 육교를 만들어 SK아파트와 효자시장을 연결시킬 것입니다. 이걸 꼭 해야 됩니다.
또 효자입구에 들어가면 700대 주차장이 생겨 외부인들이 동네에 들어올 때 신도시가 하나 생겼다고 말할 정도로 칭찬을 많이 받고 있는데 몇개 흉물스런운 건물들도 마저 철거해 주거환경을 개선토록 할 것입니다.
대이동 같은 경우는 시청이 있어 문화의 혜택이 있을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는 문화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후세들을 위해서라도 문화센터와 축구장 이런 것을 건립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부지문제는 시유지 4~5천평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이용해서 반드시 건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또 고속도로 진입로에 횡단보도도 없고 육교도 없어서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가 됩니다. 여기에 구름다리를 만들어서 안전하게 건너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곳은 길이가 조금 길어서 2007년도 빚 200억으로 공사를 했는데 그때 도로공사를 할 때 세군데 짤라서 박스형 지하통로를 만들었으면 예산이 별로 필요치 않았는데... 현재 5억 용역을 합해서 17억 예산을 확보했는데 그때 잘 했으면 이마저도 필요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 계획할 때 잘 했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 안타깝게 생각됩니다.
Q)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포항시의회 4선 의원이 된다. 4선이 되면 포항시의회 의장에 도전하실 생각인가?
그렇습니다. 그 큰 꿈을 가지고 있기에 당연히 도전을 할 것입니다.
Q)마지막으로 유권자들께 당부하시고 싶은 말씀은?
이제까지의 공약사업들과 여러가지 했던 일들을 개인적으로 봤을 떄 큰 욕심은 없습니다. 사실 저는 17년만에 당선됐기에 누구보다도 주민들의 무서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무서움을 이길려면 정직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서 정직하자는 것을 저는 마음속에 늘 간직하고 있기에 팜플렛에 공약사업에 세부적으로 어떻게 하겠다고 기록해 주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문화센터, 축구장 같은 것으 100억 정도가 드러가지만 그외 것은 얼마던지 할 수 있다. 정직하게 한 만틈 이를 주민들이 좀 알아주십사...앞으로도 정직히 열심히 일을 하겠다는 것을...그래서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주민들게 호소드리고 싶습니다.
Q)교통정리 봉사활동은 계속 하실 건 지?
교통정리 봉사는 제가 지난 24년간을 했습니다. 처음 시작한 동기도 기찻길을 건너는 아동이 정지선에 멈추지 않고 건너가는 것을 보고 큰일이 나겠다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어떤 이는 3개월을 하고 목이 아파서 못하겠다 했지만 저는 아이들과의 무언의 약속이었기에 24년을 이어왔습니다. 이것은 내가 몸이 고단하고 목이 아파도 건강이 허락되는 한은 계속 할 것입니다. 솔직한 심정입니다.
지금까지 포항시 타 선거구, 대이효곡동 선거구에서 4선에 도전한 자유한국당 이재진 후보를 만났습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