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내달 8~10일 3일간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서’ 공연이 개최된다.

‘여신님이 보고계셔’의 공연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당시를 배경으로 제작됐다.

국군 대위 한영범은 인민군 이창섭, 류순호, 변주화, 조동현을 포로수용소로 이송하는 특별임무를 부여 받고, 부하 신석구와 함께 이송선에 오른다.

그러나 포로들은 배 위에서 폭동을 일으키고, 폭동 중에 기상악화로 고장 나버린 이송선 때문에 여섯 명의 병사들은 무인도에 고립된다.

유일하게 배를 수리할 수 있는 순호는 전쟁후유증으로 정신을 놓은 상태. 생존 본능만 남겨진 채 병사들은 점점 야만적으로 변해간다.

그 와중에 인질이 된 영범은 악몽에 시달리는 순호에게 여신 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주고, 순호는 여신님에 빠져 안정을 되찾아 간다.

모두는 순호를 변화시키기 위해 ‘여신님이 보고 계셔 대작전’을 시작하고 가상의 여신님을 위한 공동의 규칙을 세운다. 살아남기 위해 그들이 만든 신비의 여신.

과연 그들은 여신님과 함께 무사히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내용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티켓가격은 R석(7만7000원) S석(6만6000원) A석(5만5000원)이며, 학생할인(초·중·고) 20%, 장애인 할인 20%, 국가유공자 할인 20%(본인만 해당)되고 만 11세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인터파크나 기획사로 전화 예매하면 된다.

이 공연은 연우무대에서 제작, 예명기획 주최, 호야엔터테인먼트가 홍보마케팅을 맡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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