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천안시가 올해 총 사업비 9200만원을 지원해 관내 65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3년째를 맞고 있는 학교급식데이 행사는 생산자, 학부모, 학생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친환경 로컬푸드의 중요성을 교육·홍보하고 지역 우수 농산물의 소비 확대와 관내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 4일 청수초등학교에서 첫 학교급식데이가 시작됐으며 10일 부성중학교에 이어 23일 신방초등학교에서 친환경 로컬푸드 식재료 전시와 식문화 체험행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청수초등학교는 ‘학부모 급식공개의 날’을 운영해 친환경 로컬푸드 전시·교육, 전통떡 만들기, 추첨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도 각 학교와 일정을 조정해 꾸준히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지역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급식이 공급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김기훈 농업정책과장은 “각 학교가 학교급식데이 행사를 지난해보다 주체적·자발적으로 운영하면서 더욱 내실있게 발전하고 있다”며 “행사를 통해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