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사과 병해충 발생상황을 예찰하고 있다. (예산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관내 40개 사과농가에 대해 기상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병해충 발생상황을 2주 간격으로 정밀예찰하고 적기방제 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사과 병해충 발생상황 예찰은 사과재배농가에서 경제적인 피해정도가 큰 복숭아순나방, 심식나방, 응애와 작년에 발생량이 많아 큰 피해를 주었던 탄저병, 역병, 문우병 및 봄철 잦은 강우로 인해 문제가 예상되는 사과갈색무늬병 예찰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

복숭아 순나방은 연 4∼5회 정도 발생하며 과실에 산란하고 유충은 과실을 식해해 발생할 경우 피해가 큰 해충이다.

발생예찰을 위해 성페로몬트랩을 정밀 조사해 2주간 30∼40마리정도 발생하면 방제 적기로 판단해 적기방제가 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사과갈색무늬병, 사과탄저병은 예방과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정밀한 예찰을 실시해 경제적인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매회 예찰 시 소식지를 배부해 전반적인 생육상황, 병해충 방제의 주의사항, 효율적인 방제방법을 제시하고 고품질 안전과실을 생산하도록 한다”며 “예산황토사과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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