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방지코자 유해야생동물 기피제 보급을 완료했다.

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2015년부터 유해야생동물 기피제 보급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련 예산을 매년 증액 편성하고 있다.

올해는 예산 3000만원을 확보하고 566명의 사전신청 농가에 대해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852개의 기피제 보급을 마쳤다.

이번에 보급된 기피제는 인체에 무해하고 동물에게도 안전한 친환경 액상 제품으로, 물과 희석한 후 1~2일간의 발효과정을 거쳐 엽면을 살포하거나 천이나 수건에 기피제를 적셔서 말뚝 등을 이용해 설치하면 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신청농가가 많을 시 별도 추경예산을 통해 추가 보급할 예정”이라며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안군 환경산림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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