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최유철 후보 제공)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무소속 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가 23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우종우 전 의성군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지지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사, 격려사, 후보자 소개, 인사말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우종우 전 의성군의회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이 일당백의 정신으로 무장해 최유철 예비후보를 군수로 당선시켜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유철 예비후보는 “중국 한나라의 역사가인 사마천은 사기를 통해 가장 좋은 정치는 국민의 마음에 따라서 다스리는 것이고, 그 다음으로는 이익으로 국민을 유도하는 것이고, 세 번째가 도덕으로 국민을 설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주 좋지 않은 것이 형벌로서 국민을 겁주는 것이고, 최악은 국민과 다투는 것이다”며 “의성군민을 섬기고 받들면서 행복한 의성, 아름다운 의성을 만드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의성군청 기자회견에서 “자유한국당 공천은 사천”이라며 “오직 ‘의성군민의 행복’을 위해 한국당 사천에 맞서겠다”며 무소속 의성군수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가 주요 내빈들과 케이크를 자르며, 지방선거 필승 결의를 다지고 있다. (최유철 후보 제공)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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