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담양군수 후보가 최근 창평장을 찾아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 후보)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최형식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는 23일 “교육이 살아야 출산율도 늘어나고 지역경제도 살아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사교육비 걱정없이 내 아이를 마음껏 가르칠 수 있는 살 맛 나는 세상, 교육문제로 담양을 떠나는 일 없이 ‘돌아오는 명품 인문학 교육도시’를 만드는 일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이 날 보도자료를 통해 “ ‘한 아이를 키우는 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 우리 아이들을 미래의 동량으로 키워내기 위해서는 군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 사랑이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도자기를 빚는 장인의 심정으로 교육을 통한 담양의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세우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누차 다짐했다.

그는 “담양식 공교육 강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올 해 5개 분야 30개 사업에 29억8500만원을 비롯해 수년째 매년 30억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해오고 있으나 아직도 아쉬움이 많다”며 “관내 고교생 21명에게 올 해 러시아 독서토론열차학교에 참가할 기회를 마련한 것처럼 국제교류 및 체험기회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매년 더 많은 예산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교육에 대한 무한 애정을 피력했다.

최 후보는 특히 “이같은 재정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투자유치와 관광산업에 힘써온 결과 입장료 수입 등으로 관내 실거주자 고교생에게 수업료 전액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연간 교육지원비 100억 시대를 열기 위해 재정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및 관광산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공교육 지원과 함께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 양지분교 민간위탁형 공립대안학교 설립 ▲금성중학교 특성화 공립중학교 전환·육성 ▲첨단문화복합단지 내 대안형 국제학교 및 양지분교 민간 위탁형 공립 대안고교 유치 등 대한학교 모델 발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형식 후보는 이어 “행정관서 등 군민 모두가 인문학에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비롯해 ▲학교 현장에서의 인문 소양교육 활성화 ▲환경적 인프라를 활용한 생태인문도시 브랜드화 ▲인문학 관련 세대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인문학 학습센터 및 학습프로그램 연구기관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생태적 환경과 인문학 가치가 결합된 인문학 교육도시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